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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항암치료 퇴원 후 상태

소소한 이야기

by 소소한 그림 한 끼 2024. 3. 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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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월요일)

봄비가 내리는구나...
난 아침부터 대변은 제대로 못 보고 출혈만 있었다.

어제 관장을 하고나서 상태가 안좋다.

관장을 하고 나면 바로 상처가 나서 출혈이 멈추질 않는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 배출을 안 하면 안 되니...
엄마가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해 오셨다.

약을 먹고, 지난번에 처방받은 연고를 발랐다.
이러다가 또 설사로 바뀔거고... 내 몸을 내가 제어를 못한다.
이렇게 반복하다가 치질에 걸리면 큰일인데...ㅜㅠ
입맛은 뚝 떨어져서 먹기도 싫은데 약 때문에 억지로 먹고 있다.
가끔 메슥거린다.

 

암투병 하는 사람들이 다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작은 위로라도 건네고 싶음 마음이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이라고 한다.
무기력과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상태가 되니, 잘 극복해야 한다고!
나는 이렇게 글을 쓰거나, 유튜브 채널 중 잘잘법이란 채널을 들으면서 위안을 삼는다.
그리고 그림도 조금씩 그리려고 하고, 책도 조금씩 보고, 이도 저도 집중 안될 땐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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