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3일째부터 화장실을 못 갔다.
아침마다 사과와 불가리스를 그렇게 마셨는데...
퇴원하고 집으로 와서도 소식이 없다. 변기 앉아서 힘을 줘봐도 항문만 혹사시키고 피만 봤다.
3월 4일 월요일
시간은 흘러 6일째... 결국 엄마가 관장약을 사 오셨다.
복부가 튀어나오고 엄청 딱딱하다. 배출을 못하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관장약의 도움으로 심각한 상황은 피했다.
좀 살 거 같다.
만신창이 된 나의 항문은 처방해 주신 연고로 다독여줬다.

3월 5일 화요일
변비가 이제 설사로 바꾸었다.
손발의 저림 증상과 관절통이 지속되고 있다.
운동을 조금씩은 해야 해서 방에서도 걷고, 산책을 조금씩 하려고 한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다고 해서 못 나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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