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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항암치료_입원하는날

소소한 이야기

by 소소한 그림 한 끼 2024. 2.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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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오늘은 2차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날이다.

2시까지 입원하기로 해서 몇 자 적어본다

 

2시 전에 검사를 몇 가지 한다고 한다. 검사 후 입원.

 

2월 24일에는 가발을 맞췄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니 감당이 안될 정도로 빠져서 가발을 맞추게 되었다.

머리카락을 다 밀고 가발을 맞추니 정말 내가 암환자가 맞구나... 실감이 났다.

 

태어나서 처음 해본 삭발, 긴 머리카락이 없어지니 상당히 추웠다. 

머리카락이 보온효과가 확실히 있다.

짧은 커트 머리를 써보니 어색해서 무난한 단발머리를 선택했다.

인모가발이라 티가 많이 안 나는 거 같긴 한데...ㅎ

삭발은 처음해본다
맞춘 가발

 

2월 26일 1차 입원 때는 2인실로 갔다가 5인실로 옮겼는데, 오늘은 바로 5인실로 배정이 되었다.

층수도 한층 아래인 10층으로... 이곳은 남자간호사들이 꽤 보이고, 현장 실습나온 것으로 보이는 간호생 분도 보였다.

입원한 병실
2차 첫날 저녁
지루할 때 읽으려고 가져간 책

 

첫날은 입원하고 어영부영 시간이 가고, 내일부터 주사를 맞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읽을 책을 가져왔다.

부럽지만 시도는 못하는 그런 동네. 북촌, 서촌 동네 책으로라도 대리만족하려고 가져왔다.

퇴근하고 동생이 와줬다. 월요일이라 피곤할 텐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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