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수요일)
11차 표적항암치료를 마쳤고 이제 7번 남았다. 채혈과 심전도 검사를 마치고 진료를 봤다. 지난번 심장검사와 아침에 한 검사 모두 별이상이 없어서 다음 12차 때엔 심전도 검사만 하기로 했다. 채혈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힘들었는데 다행이다.
현재는 표적항암 주사를 정맥포트에 맞고 있는데, 최근에 허가된 방법으로 피하지방에 5분 정도 천천히 주사를 놓는 게 새로 나왔다고 한다. 한국에 들어온 지는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포트에 주사 맞는 건 5시간 정도 걸리니까 5분 만에 투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꿀거냐고 물어보셨다. 나온 지 얼마 안돼서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시간이 훨씬 단축되니까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한다.
암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2년마다 하는 건강검진으로 암을 빨리 발견하기도 해서 암으로 죽는 사람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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