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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발생시켰던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

소소한 이야기

by 소소한 그림 한 끼 2025. 6.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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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발생시켰던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

방사선 치료가 끝난 지 꽤 되었고, 항암치료도 끝난 지 3개월이 되어간다. 다음 달에 캐모포트도 뺄 예정이고 현재 타목시펜은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
과거 습관으로 돌아가면 다시 병이 재발할 거 같아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습관을 고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부엉이 삶을 살았던 나는 새벽 2~3시에 잠들곤 했는데, 지금은 1시 전에 불을 끄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 노력해서 12시엔 불을 끄도록 해야 한다. 아침은 사과 한 개와 양배추 당근 찐 것을 먹고 있다. 가끔 달걀 찐것 한개도 추가한다.

점심은 도시락을 싸서 먹는데, 미리 얼려둔 현미밥과 댤걀프라이 또는 댤걀조림, 채소 반찬 위주다.

문제는 커피를 끊지 못한 것이다. 점심을 먹은 뒤 20분 정도 걸은 뒤 아이스오트라테를 사서 마신다. 

저녁은 현미밥과 집에 있는 반찬으로 먹거나, 가끔 먹고 싶은 걸 사서 먹기도 한다.

문제는 사 먹는 음식은 자극적이고 MSG가 들어가 있어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식도 좀 더 줄여보려고 노력 중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에서 한 달에 한 번으로 줄여보려고 한다.

너무 잘 챙겨 먹었는지 요즘 살이 2~3kg이 쪄버렸다. 어쩐지 몸이 무겁더라니...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무섭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저녁은 되도록 일찍 먹고 탄수화물은 줄이고 채소위주로 먹고, 중간에 간식을 먹지 말아야겠다.


암을 발생시켰던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이 암 재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알고 있다.

좀 더 노력해 보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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